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서울 100K', 세계 유일 코스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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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번째를 맞이한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 100K)'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코스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삼청동~ 북악산~ 인왕산을 거쳐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10K ▲서울광장~ 인왕산~ 북한산 둘레길~ 북악산~ 사직공원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복귀하는 50K ▲서울광장~ 인왕산~ 북악산~ 서울둘레길(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한강~ 청계천을 돌아 다시 서울광장까지 달리는 100K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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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 문화 감상, 하늘길과 성곽 연결, 명산·한강과 도심 연결 등 3개 코스로 구성
서울의 자연, 역사, 문화 명소를 달리면서 한번에 만끽
올해 4번째를 맞이한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 100K)'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은 사람이 다니는 포장되지 않은 오솔길, 산, 오름, 초원 지대 등을 달리는 산악 레저 스포츠다. 기존 트랙이나 아스팔트 길이 아닌 잔디밭, 흙길, 숲길 등을 달린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21일부터 2일간 서울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100K'의 참가자 모집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선착순으로 진행, 1500명 인원이 차면 마감한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 100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대회의 가장 큰 매력은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의 명산과 함께 서울을 1바퀴 휘감는 둘레길, 도심을 가로짓는 빌딩 숲과 한강까지 서울의 자연, 역사, 문화 명소를 한번에 만나며 달리는 데 있다. 자연과 도심을 연결한 코스는 세계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삼청동~ 북악산~ 인왕산을 거쳐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10K ▲서울광장~ 인왕산~ 북한산 둘레길~ 북악산~ 사직공원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복귀하는 50K ▲서울광장~ 인왕산~ 북악산~ 서울둘레길(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한강~ 청계천을 돌아 다시 서울광장까지 달리는 100K로 구성됐다. 코스명 K는 km를 의미한다.
1000명을 모집하는 10K는 트레일 러닝 입문자와 일반 시민에게 최적화된 코스다. 달리면서 서울의 트랜드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50K와 100K는 동호인과 전문 선수들이 도전하는 코스다. 하늘길과 성곽을 연결하는 코스인 50K는 300명을 모집한다. 100K는 대회의 상징적 코스로 200명을 모집한다. 서울의 명산과 한강, 도심을 해돋이,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달리게 된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경찰, 소방 등과 협력 체계 강화, 사전 코스 답사, 안전 보험 가입, 지정 병원과 합동 상황실 운영 등 단계 별로 안전 계획을 마련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달릴 수 있도록 조치할 것" 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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