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객 폭증에…야놀자 항공 서비스 오픈 3주 만에 100억, 해외 숙소 거래액은 880%

이충진 기자 2023. 7. 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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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객이 폭증 추세를 보이면서 관련 서비스 매출액도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해외여행 서비스 오픈 3주만에 항공·해외숙소 거래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앞서 야놀자는 이달 초 슈퍼앱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선·국제선 항공권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선보였다.

야놀자에 따르면 특히 해외 숙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0% 증가하는 등 글로벌 항공 서비스 론칭이 해외여행 사업 성장에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의 해외여행 서비스는 현재 전세계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약을 통해 140만 개 이상의 해외 호텔·리조트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365일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고객 센터를 운영하고 예약 단계에서 최종가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 이를 통해 해외여행에서도 가장 편리한 대표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구성한 서비스와 최신 해외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혜택으로, 글로벌 항공 서비스 론칭 3주 만에 해외여행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행·여가 대표 플랫폼으로서 야놀자가 보유한 독보적인 인벤토리, 혜택, 서비스를 결합해 해외여행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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