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모로코 음식, 새로운 도전..양고기로 만든 제육볶음 먹어"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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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 주지훈, 하정우이 모로코에서 5개월간 촬영하면서 먹은 음식에 대해 말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비공식작전' 주연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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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비공식작전’ 주지훈, 하정우이 모로코에서 5개월간 촬영하면서 먹은 음식에 대해 말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비공식작전’ 주연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황치열과 김태균은 서로 주지훈과 하정우의 팬이라고 투닥거리며 시작했고, 김태균은 “잘생긴 순으로 인사하겠다”고 해 게스트를 들어다놨다. 이에 주지훈은 “그렇다면 뭐”라며 “판수 역할로 돌아온 주지훈입니다”라고 먼저 인사를 했다.
‘컬투쇼’ 첫 출연이라고 밝힌 하정우는 “5년 전 우연히 들어올 뻔한 적이 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영화 ‘비공식작전’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하정우는 “1987년도에 외교관이 납치되는 사건이 있었다. 실화 베이스인데 영화적으로 각색을 했다. 그 납치된 외교관을 다른 외교관이 구하러 가는 이야기인데, 레바논에 가서 한 택시 운전사를 만난다. 그 택시운전사와 함께 힘을 합쳐 외교관을 구하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구하러 가는 외교관이 하정우, 주지훈은 택시기사 역이라고.
‘비공식작전’은 모로코에서 5개월간 촬영했다고 알렸고, 하정우는 “모로코 음식은 저희 입맛에 먹을 수가 없었다. 향신료가 너무 쎄서.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하정우는 현지에서 갑오징어로 오징어젓갈을 만들었고, 주지훈은 장조림을 잘 만든다고.
이에 하정우는 “이유는 모르겠다. 수산시장에서 오징어를 사려고했는데, 거긴 비싼 갑오징어만 팔더라”고 말했고, 주지훈은 “(1톤 장조림은) 토탈하면 저정도 될 것같고, 저는 장조림을 했더니 맛있다고 해서 촬영팀, 연출팀도 주고 했다. 촬영팀은 갈비탕을 만들어서 얼려서 저희한테 배포하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태균은 하정우에 “김은 안 싸갔냐”고 질문을 던졌고, 하정우는 “싸갔죠. 빠지면 안되죠”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하정우는 “이슬람 국가라서 돼지고기 사용이 불가능했다. 제육볶음을 양고기로 만들고 그랬다. 먹을 게 못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오는 8월 2일 개봉.
/cyki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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