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9사단 지휘부 복지회관 ‘갑질’ 의혹에 “특별점검 TF 편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육군 9사단 지휘부가 복지회관에서 메뉴판에 없는 음식을 주문하는 등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육군은 이런 의혹과 관련해 특별점검 태스크포스(TF)를 편성해 복지회관 갑질 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9사단 지휘부의 복지회관 갑질 의혹과 관련해서도 "육군본부 감찰 인력으로 구성된 점검관들이 해당 부대의 전반적인 복지회관 실태를 확인하고 비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육군 9사단 지휘부가 복지회관에서 메뉴판에 없는 음식을 주문하는 등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육군은 이런 의혹과 관련해 특별점검 태스크포스(TF)를 편성해 복지회관 갑질 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우석 육군 공보과장은 2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육군본부 차원에서 특별점검 TF를 편성하고 오늘부터 각급 부대에서 운영하는 모든 복지회관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9사단 지휘부의 복지회관 갑질 의혹과 관련해서도 “육군본부 감찰 인력으로 구성된 점검관들이 해당 부대의 전반적인 복지회관 실태를 확인하고 비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백마회관의 회관병 편제는 2명이지만 총 10명이 근무하고 있고 이 중 2명은 과로에 시달리다 슬개골연골연화증 등에 걸렸다고 군인권센터는 전했다.
육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육군 내 모든 복지회관이 장병 사기와 복지 향상이라는 근본 취지에 부합되게 운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차원에서도 상황을 엄정하게 인식하고, 육·해·공군의 실태를 확인한 후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