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상반기 당기순익 3117억원…전년比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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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3117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신한금융그룹이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조달비용(지급이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全)사업영역의 질적 개선이란 노력을 통해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준을 달성했지만, 급격한 신용리스크 대비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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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신한라이프가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3117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신한금융그룹이 밝혔다. 상반기 중 보험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관련 처분·평가손익이 증가한 결과다.
올해부터 적용된 새 회계제도, IFRS17에 따른 6월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는 7조원이며, 새로운 건전성 지표인 킥스(K-ICS)비율은 219%로 잠정 집계됐다. IFRS17에서 주요 지표인 CSM은 보험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가치를 뜻한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9% 증가했다. 1분기 중 희망퇴직 비용(323억원) 소멸, 전분기 대비 보험손익 증가 등의 영향이다.
신한카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316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39%포인트 상승한 1.43%를 기록했다. 연체 2개월 전이율은 전년 말 수준인 0.38%로 3월 말의 0.43% 대비 0.05%포인트 개선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 감소했다.
신한금융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신용카드, 할부금융, 리스 등 영업이익 전부문의 고른 증가와 조달비용, 대손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증가와 전분기 채권 매각이익 소멸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한캐피탈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90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배당 등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PF 자산에 대해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결과라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2분기 중 배당 수익이 감소하며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조달비용(지급이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全)사업영역의 질적 개선이란 노력을 통해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준을 달성했지만, 급격한 신용리스크 대비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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