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캐주얼’·로가디스 ‘셋업’ 중점… 빈폴은 인기작가와 협업 상품 잇단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올 봄여름 시즌 프리미엄 캐주얼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3고(高) 시대에도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이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미술 전문가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아트 플랫폼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성복 ‘갤럭시’ ·‘로가디스’
5060 오팔세대 겨냥 캐주얼 인기
불황에도 매출 꾸준히 증가
로가디스는 모던한 감성 셋업으로
실용주의 젊은 층에 어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올 봄여름 시즌 프리미엄 캐주얼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3고(高) 시대에도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인 ‘오팔(OPAL)'세대가 구매력을 바탕으로 갤럭시 성장에 불쏘시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제 갤럭시 구매 비중을 보면, 50대 이상이 60%를 차지한다.
오팔은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앞 글자를 딴 조어로, 높은 안목과 취향, 스타일을 기반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요즘 어른, 이른바 욜드(YOLD; Young Old 합성어, 젊게 사는 시니어)라고도 알려진 세대다.
갤럭시는 올 6월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비 10% 가까이 신장했고, 캐주얼 상품만 비교하면 같은 기간 30% 가까이 늘었다. 갤럭시는 전체 상품에서 캐주얼 비중을 매년 늘려 올해는 80% 수준으로 확대했다.
갤럭시는 컴포터블 럭스를 테마로, 오프타임에서 편안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데일리 비즈니스웨어를 선보였다. 소프트한 테일러링을 강조한 저지 재킷, 다잉 팬츠, 코튼 혼방 블루종 등 안락한 느낌의 아이템들을 내놨다. 또 희망적 메시지를 전하는 노스텔지아적 휴양지 무드 컬러와 부드럽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소프트 브라이트 컬러를 적용했다.
한편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인 강혁(KANGHYUK)과 함께 남성복의 미래를 제시했다. 갤럭시와 강혁은 남성복의 대표 아이템인 슈트와 코트를 중심으로, 컷아웃, 벨트디자인, 구조적 실루엣을 강조한 미래적 디자인을 보여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브랜드 로가디스(ROGATIS)는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의 셋업을 내세워 TPO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실용주의 젊은 층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로가디스는 편안하지만 잘 갖춰진 옷을 입고 싶고, 스타일과 편안함 사이의 균형을 갖춘 패피를 위한 셋업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빈폴’·‘빈폴키즈’
올해는 최환욱 작가와 손잡아
빈폴키즈는 미국 인기 애니 위베어베어스와 협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이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미술 전문가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아트 플랫폼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
2012년 서울옥션이 론칭한 아트 플랫폼 ‘프린트 베이커리’는 ‘일상의 모든 예술’을 지향한다.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빈폴과 그 핵심 가치가 맞닿아 있다.
빈폴은 지난해 7월 프린트 베이커리와 첫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요이한, 그레타 프리든, 서유라, 박상혁 등 네 명의 작가와 함께 ‘판타지 트래블러’를 주제로 한 상품을 선보였다.
빈폴과 프린트 베이커리의 두 번째 협업은 최환욱 작가와 함께했다. 최 작가는 세밀한 화풍을 바탕으로 특유의 구도와 빈티지한 색감, 얇은 선을 사용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올해 가을겨울 시즌 빈폴X프린트 베이커리 협업 컬렉션은 반소매 라운드/칼라 티셔츠, 반소매 크롭 티셔츠, 스웨트 셔츠 등 남녀 의류 및 액세서리 총 19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최환욱 작가가 학교 건물, 책, 지구본, 운동 소품, 자전거 등 프레피의 상징물을 특유의 섬세한 화풍, 풍성한 컬러와 빈폴의 클래식한 감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아트워크가 상품에 적용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는 인기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We Bare Bears)와 협업한 신상품을 내놨다.
위베어베어스는 곰 삼형제의 좌충우돌 도시 적응기를 그린 미국 애니메이션이다. 빈폴키즈X위베어베어스 협업 컬렉션은 스트라이프 티셔츠, 스웨트 셔츠, 티셔츠/팬츠 셋업 등 남녀 아동 의류로 구성된다.
더불어 오는 31일까지 협업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빈폴 양말을, 협업 상품을 포함한 올해 신상품 20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위베어베어스 캐릭터 인형을 선착순 증정한다(소진 시 종료).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당 파리 날리고, 건설 현장은 '올스톱'... 경제 덮친 장마
- 자폐 자녀 특수교사 신고한 주호민 “아들 두려움에 등교도 거부”
- 日 배낭여행서 49일째 행방불명… 20대 청년 어디로
- '범죄의 온상' 수원 디스코팡팡, 문 닫은 채 '썰렁'… 경찰 수사 확대되나
- '나는 솔로' 16기 영수 "아이 셋 있다…청담 맏며느리 스타일이 이상형"
- 여배우에 '국민호텔녀'라고 쓴 댓글, 결국 처벌받았다
- 오은영 "아이가 선생님 때린 건 옳고 그름 배우지 못해서...폭력 지도 시대로 돌아가선 안 돼"
- [단독] "쉴 시간 더 달라" 했더니 "너 퇴사"... 이것도 '직장내 괴롭힘'
- "붙잡으면 학대 신고 겁나고, 놔두면 다른 학생 다칠까 두려운 딜레마"
- 숨통 끊기는 바다...①목욕물처럼 뜨거워지고 ②대서양 해류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