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하반기 글로컬대학·스마트물류플랫폼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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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올해 하반기 글로컬대학과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글로컬대학은 올해 하반기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나오며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은 시범사업 대상이 지정될 전망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빈틈없는 기획과 준비로 정부의 글로컬대학과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을 유치해 김해의 미래를 보다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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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올해 하반기 최종 선정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시범사업 대상 지정 예정
경남 김해시가 올해 하반기 글로컬대학과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글로컬대학은 올해 하반기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나오며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은 시범사업 대상이 지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홍태용 김해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하반기 가장 중요한 현안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꼽았다. 홍 시장은 "글로컬대학은 인제대학교가 예비대학으로 지정됐고 '올 시티 캠퍼스(ALL CITY CAMPUS)'라고 해서 행정과 대학, 그리고 산업체가 연계해 도시 전체를 캠퍼스화한다는 구상으로 10월로 예정된 최종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어 "국토교통부의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은 시범사업 대상지로 새만금과 대구·경북, 부산·경남 3곳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구·경북은 항공물류, 새만금은 항만물류가 주류이고 항공과 항만물류를 모두 갖춘 곳은 부산·경남이 유일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경남도, 부산시와 잘 협업하면서 우리 시 구상안이 주축이 될 수 있게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와 인제대는 산학관이 함께 도시 모든 공간을 캠퍼스로 만들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올 시티 캠퍼스' 계획으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김해시는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 중심으로 유출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인재가 지역 대학이나 기업에 들어가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민선 8기 들어 본격화해 왔으며 정부의 글로컬대학 육성은 이러한 시책에 활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티 캠퍼스의 핵심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 취·창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김해시의 중심에는 허브캠퍼스를 구축하고 인제대·가야대·김해대 3개 대학교를 중심으로 거점캠퍼스, 권역별로 지역특화분야 현장캠퍼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상공회의소, 3개 대학, 지역 고등학교, 전략산업 대표 기업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미래전략산업 인재양성협의회'가 만들어졌다.
또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는 홍 시장의 첫 번째 공약이다. 스마트 물류 플랫폼은 물류시설, 배후단지, 물류기반시설과 육해공 물류 연계 시스템을 아우르는 체계로 자동화, 디지털화, AI, 로봇 같은 혁신기술과 장비가 적용되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이 유치되면 이와 연관된 산업의 발달과 인구 유입 같은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빈틈없는 기획과 준비로 정부의 글로컬대학과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을 유치해 김해의 미래를 보다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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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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