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교구 제작

오경선 2023. 7. 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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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교구를 제작해 청주맹학교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프로 가족사 임직원 총 50명이 참여해 촉각인형, 날씨놀이 점자책 등 시각장애아동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교재들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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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50명 참여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에코프로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교구를 제작해 청주맹학교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점자교구재 제작에 참여한 에코프로 가족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비영리재단인 굿네이버스와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점자 촉각교구 지원사업 손끝'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손끝에서 만든 교구가 시각장애인들의 손끝으로 전달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끝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에코프로의 첫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시각장애아동의 학습권 제고와 놀 권리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프로 가족사 임직원 총 50명이 참여해 촉각인형, 날씨놀이 점자책 등 시각장애아동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교재들을 제작했다. 특히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을 사용해 그 의미가 배가됐으며 이번에 제작된 교구는 청주맹학교의 시각장애아동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최형익 에코프로 CSR추진팀 이사는 "임직원이 제작한 교구들로 시각장애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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