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 추진

21~22일 경남 하동 정티움 팜스테이마을에서 경남농협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회장 김두헌), 봅스아카데미 창원캠퍼스(원장 황수원)는 21~22일 경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인 하동 정티움 팜스테이마을(대표 장원화)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팜스테이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NH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재능기부 활동으로 팜스테이마을 벤치 개보수 작업, 농촌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와 건강 체크, 마을 내 영농쓰레기 수거활동을 함께 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수거한 영농쓰레기는 업사이클(upcycle)을 통해 정티움마을에 전시될 예정이다.   장원화 대표는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과 농협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여름휴가는 북적이는 휴양지보다는 농업·농촌의 한적함을 즐기며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남 팜스테이마을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앞으로 대학생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촌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동=최상일 기자 csi@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