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강원도 관광객 7190만명... 전년 대비 4% 늘어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7. 27. 14:18
숲·꽃밭 등 힐링관광지에 몰려
올 상반기 강원도에 719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1~6월 강원 관광객은 7190만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은 15만3080명으로 전년 대비 188%나 늘었다. 국가별로는 대만(847%), 말레이시아(658%), 홍콩(441%)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군별 관광객 증가율은 양구가 1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주(4.3%), 삼척(2.3%), 태백(1.9%) 등의 순이었다.
KT통신 및 BC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숲과 꽃밭 등 힐링 관광지에 인파가 몰렸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전년 대비 약 119% 증가했고, 동해 무릉별유천지도 109%나 늘었다. 평창자연휴양림도 1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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