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유럽행…튀니지 해변서 이주자 901명 사망

문별님 작가 2023. 7. 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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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올해 들어 유럽행에 나섰다 튀니지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주자가 901명에 이른다고 튀니지 정부가 밝혔습니다. 


튀니지는 유럽행을 꿈꾸는 이주자들의 주요 출발지가 되면서, 올해 들어 가난과 분쟁에 지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와 중동 지역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주 희망자들은 주로 튀니지 남부 해안에서 불법 이민선을 이용해 이탈리아행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전복 사고 등의 참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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