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면 욕먹고, 안 피하면 피해보는”..장원영·정국·잭슨, 스타 안전 ‘적신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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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안전을 위해 피하면 욕을 먹고, 피하지 않으면 그대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일련의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스타들은 여러명의 경호원이 붙어도 안전 사고에 휘말릴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피하면 욕먹고, 피하지 않으면 사고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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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스타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안전을 위해 피하면 욕을 먹고, 피하지 않으면 그대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일련의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은 외국 스케줄 중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남자아이가 손을 뻗어 팔을 터치하려고 하자, 깜짝 놀라며 피하는 영상이 SNS,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이로 인해 일부 맘카페에서는 장원영의 표정을 언급하며 ‘어린 아이에게 너무했다’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잭슨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 잭슨은 행사를 마친 뒤 자신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차에 올라타려던 순간 한 여성이 나타나 잭슨의 셔츠를 잡고 차 밖으로 끌어내는 행동을 했다.
잭슨은 갑작스러운 접촉 차 밖으로 나왔고, 근처에 있던 경호원으로 인해 해당 여성의 행동은 저지됐다. 만약 잭슨이 여성의 행동에 의해 그대로 차 밖으로 끌려나왔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잭슨은 자신의 몸을 한번 더 확인한 뒤 팬들을 인사를 건네고 자리를 떴다.
반면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한 경호원들의 빠른 대처가 ‘과잉 경호’라는 단어와 함께 비판의 시선을 받는 경우도 있다.
지난 11일 앤팀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입국했고, 현장에는 앤팀을 보기 위해 찾은 팬들도 있었다. 이때 앤팀의 경호원들은 우산을 펴고 멤버들을 가리며 이동했고, 팬들에게 “나올게요”, “나오시라고 몇번을 말해요”라고 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에 일부 팬들과 누리꾼은 팬들을 향해 강압적으로 대하는 경호원의 행동을 지적했고, 경호원이지만 팬들을 밀치고 위협적으로 행동하는 태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정국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기 전, 정국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출국장으로 이동했다. 이때 정국의 뒤로 한 여성이 갑자기 뛰어들었고, 경호원은 빠르게 해당 여성을 막았다.
이후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정국을 맞이하는 팬들로 공항이 가득찼고, 정국은 팬들을 향해 인사와 포즈를 취해주려다가도 급하게 팬들이 몰려오자 양손을 펼치며 조심하라는 모션을 취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국은 몰려드는 팬들로 인해 넘어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결국 해당 영상이 퍼진 뒤 팬들 사이에서는 공항의 질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최근 스타의 안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라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졌다.
이처럼 스타들은 여러명의 경호원이 붙어도 안전 사고에 휘말릴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타인의 갑작스러운 행동을 피하거나, 안전에 대비하기 위한 경호의 행동이 비난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어 걱정을 안긴다. 피하면 욕먹고, 피하지 않으면 사고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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