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아 2분기 영업이익 3.4조…1년 전보다 52%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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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잠정치)이 3조4,000억 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3조4,060억 원으로 분기 단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에 따른 공급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다"며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확대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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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잠정치)이 3조4,000억 원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 증가한 수치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26조2,44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4,060억 원으로 분기 단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조8,169억 원으로 49.8%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3.0%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에 따른 공급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다"며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확대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고금리·고물가 추세와 국제적 긴장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며 불확실성이 높고 업체들 간의 경쟁도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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