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2주 연속 올랐다.. 전세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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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전세가격 역시 79주 만에 반등했다.
이로써 5월 넷째 주 0.01% 반등한 뒤 10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게 됐다.
전국 아파트값은 0.02%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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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17개월 전 하락 전환 이후 첫 반등
[파이낸셜뉴스] 서울 집값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집값은 2주 연속으로 올랐다. 전국 전세가격 역시 79주 만에 반등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이로써 5월 넷째 주 0.01% 반등한 뒤 10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게 됐다.
강남권 11개 자치구는 0.08% 올랐다. 강남구는 0.09% 상승해 지난주(0.11%)에 비해 폭은 줄었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초구는 0.06% 올라 지난주(0.04%)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고 송파구는 0.14%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동구는 0.11%, 양천구는 0.12% 올랐고 동작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북권 14개 자치구도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을 중심으로 0.06% 상승했다. 지난주 0.15% 올랐던 마포구는 이번주 0.16% 상승했고 지난주 0.08% 상승했던 용산구는 0.09% 올라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지난주 0.15% 상승했던 성동구도 이번 주 0.12% 올랐다. 지난주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 중 유일하게 상승하지 못했던 도봉구도 이번 주 0.03%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0.02%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0.06% 올라 지난주(0.07%)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고 지방은 0.02% 떨어져 지난주(-0.03%)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
지난주 0.08% 올랐던 인천은 0.05% 상승했고, 지난주 0.07% 상승했던 경기도 0.06%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 커지며 거래는 관망세를 보이나, 일부 선호단지와 개발호재 영향 지역 중심으로 추가적인 상승거래 발생하며 전체 상승세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도 반등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전국 전세가격은 2022년 2월 둘째 주(-0.01%) 하락 전환 이후 17개월(76주) 만에 반등한 것이다. 마지막 반등은 2022년 1월 넷째 주(0.01%)였다. 수도권(0.06%→0.06%)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07%→0.08%)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6%→-0.04%)은 하락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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