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보드게임 '임진왜란 3대첩 시리즈' 완성

박정헌 2023. 7. 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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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은 3년에 걸쳐 개발한 보드게임 '임진왜란 3대첩 시리즈'를 완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개발한 제1탄 '진주대첩'은 1592년 제1차 진주성 전투를 주제로 조선시대 다양한 무기와 의병 활약상을 다룬다.

임진왜란 3대첩 시리즈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참여자들의 협동심을 강조하고 400여년 전 처절한 전장에서 전투를 지휘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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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3대첩 시리즈 [국립진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국립진주박물관은 3년에 걸쳐 개발한 보드게임 '임진왜란 3대첩 시리즈'를 완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개발한 제1탄 '진주대첩'은 1592년 제1차 진주성 전투를 주제로 조선시대 다양한 무기와 의병 활약상을 다룬다.

작년 선보인 제2탄 '한산대첩'은 학익진법으로 일본을 통영 앞바다로 유인해 승리한 수군 이야기이다.

올해 출시된 제3탄 '행주대첩'은 행주산성에서 일본군의 일곱 차례 공격을 막아낸 전투를 실감 나게 소개한다.

임진왜란 3대첩 시리즈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참여자들의 협동심을 강조하고 400여년 전 처절한 전장에서 전투를 지휘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진주박물관은 이번에 나온 '행주대첩'을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참고 영상을 제작해 오는 9월 유튜브 채널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행주산성이 위치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초등학교를 비롯해 교육기관 및 공사립·대학 박물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진주박물관 관계자는 "미술관에서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임진왜란 3대첩 보드게임이 박물관을 대표하는 학습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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