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김주형, 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 포기..윈덤챔피언십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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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PGA투어는 7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윈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거둔 김주형이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 불참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성명을 통해 "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며 "발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때문에 완전하게 낫기 위해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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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PGA투어는 7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윈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거둔 김주형이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 불참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성명을 통해 "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며 "발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때문에 완전하게 낫기 위해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윈덤챔피언십 운영 감독 마크 브라질은 "복귀하기 전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려는 김주형의 결정을 십분 이해한다. 그는 앞으로 많은 선수 생활이 남아있고 그의 몸을 신경쓴느 것은 당연하다. 그의 빠른 쾌유를 빌고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며 디펜딩 챔피언을 응원했다.
김주형은 지난주 디오픈 기간 중 숙소 뒷마당에서 미끄러져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이에 발목 부상때문에 스윙을 제대로 할 수 없음에도 깁스, 아이싱 등을 하며 출전을 강행했고 투혼을 발휘해 대회 2라운드부터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해 디오픈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세계 순위도 17위, 페덱스컵 랭킹도 1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결국 부상때문에 PGA투어 첫 승을 기록한 윈덤챔피언십에서의 타이틀 방어 기회를 날려보내게 됐다. 김주형은 의료진에 조언에 따라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열리는 PGA투어 플레이오프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김주형)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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