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출신, 전세사기 연루…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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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이 전세 사기사건에 연루돼 검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27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지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와 건축주, 공인중개사 등 일당이 최근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A씨가 연루된 사건을 포함해 다른 일당이 벌인 전세 사기 사건을 모두 합쳤을 경우 피해자는 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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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체 피해자 규모 약 50명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이 전세 사기사건에 연루돼 검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27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지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와 건축주, 공인중개사 등 일당이 최근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건축주 및 공인중개사들과 임대차계약서에 선순위 보증금액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하는 등 임차인을 속여 전세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대덕구 비래동의 건물 여러 채를 가진 바지사장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연루된 사건을 포함해 다른 일당이 벌인 전세 사기 사건을 모두 합쳤을 경우 피해자는 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피해액의 경우 사건이 복잡해 추산하기 어렵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을 송치받은 뒤 정확한 피해자 수와 규모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철저히 수사해서 상응하는 벌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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