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연이어 사형 집행…19년 만에 여성 사형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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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연이어 사형 집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현지시각 26일 마약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56세 남성에 대한 교수형을 집행했습니다.
싱가포르는 500g 이상의 대마와 15g 이상의 헤로인 밀매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사형에 처하며, 28일 처형될 여성을 포함하면 지난해 이후 사형이 집행된 마약 사범은 15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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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연이어 사형 집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현지시각 26일 마약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56세 남성에 대한 교수형을 집행했습니다.
이 남성은 헤로인 약 50g을 밀매한 혐의로 2018년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이어 28일에는 헤로인 30g을 밀매한 혐의로 45세 싱가포르 여성도 교수형에 처해질 예정이라고 인권단체들은 전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여성을 교수형에 처하는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가포르는 500g 이상의 대마와 15g 이상의 헤로인 밀매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사형에 처하며, 28일 처형될 여성을 포함하면 지난해 이후 사형이 집행된 마약 사범은 15명에 이릅니다.
이에 대해 국제인권연합 IFHR은 "싱가포르 당국은 노골적인 생명권 침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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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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