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정전 기념일에 "비핵화가 목표...접촉 재개하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란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6·25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성명을 내고 "정전협정은 유혈 사태를 멈추고, 70년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보존하는 법적 토대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평화를 위한 외교의 급증이 필요하다"면서 "당사자들에 정기적인 접촉을 재개하고 대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에겐 "평화, 번영, 인권을 누릴 수 있는 한반도 비전 실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유엔은 여러분의 변함없는 파트너"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 굳게 문을 잠근 북한에 유엔과 국제사회 인도주의적 활동을 위한 입국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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