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하며 저항한 여가수 시네이드 오코너, 56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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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이드 오코너의 가족은 7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아일랜드 총리 레오 바라드카는 "오코너의 음악은 전 세계에서 사랑 받았고 그의 재능은 비할 데가 없다"며 애도했다.
한편 1966년 출생의 시네이드 오코너는 1987년 '사자와 코브라'(The Lion and the Cobra)로 데뷔해 영국, 미국 음반 순위 40위 안에 들었다.
오코너는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외모가 방해되고 성상품화에 반대한다며 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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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일랜드 출신 가수 시네이드 오코너(Sinead O'Connor)가 사망했다. 향년 56세.
시네이드 오코너의 가족은 7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성명서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시네이드의 죽음을 알리게 되어 매우 슬프다.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적혀 있다.
아일랜드 총리 레오 바라드카는 "오코너의 음악은 전 세계에서 사랑 받았고 그의 재능은 비할 데가 없다"며 애도했다. 아일랜드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는 "세계는 천사의 목소리를 가진 예술가를 잃었다. 아일랜드는 상징적인 목소리와 우리의 절대적인 최고 중 한 명을 잃었다. 그리고 나는 친구를 잃었다"고 슬픔을 표했다.
한편 1966년 출생의 시네이드 오코너는 1987년 '사자와 코브라'(The Lion and the Cobra)로 데뷔해 영국, 미국 음반 순위 40위 안에 들었다. 1990년 발매된 곡 'Nothing Compares 2 U'로는 빌보트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시네이드 오코너는 부당한 사회적 이슈에 저항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오코너는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외모가 방해되고 성상품화에 반대한다며 삭발했다. 1992년에는 'SNL'에 출연해 가톨릭 교회에서의 성적 학대에 항의하기 위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사진을 찢어 논란이 된 바 있다. 2021년 발표한 회고록에서는 "나는 저항하는 가수다. 유명해지고 싶은 열망은 없다"고 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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