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새로운 시즌부터 진짜 토트넘의 캡틴? “케인 떠나면 완장 넘겨줄 계획”

반진혁 2023. 7. 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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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국제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의 프리시즌 타이거컵 친선경기서 5-1로 승리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급한 손흥민의 영향력은 케인이 떠날 경우, 주장 완장을 넘겨줄 계획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박지성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또 한 명의 한국인 캡틴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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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이 될까?

토트넘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국제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의 프리시즌 타이거컵 친선경기서 5-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득점 작업에 주력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오랜만에 경기 감각을 체크한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뛰어난 선수다. 엘리트다. 1:1 능력은 누구 못지않다. 득점은 값을 매길 수 없다.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진정한 리더십을 가졌다. 선수단의 통로 역할을 한다. 모든 구성원과 잘 어울인다. 인가가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며 영향력에 박수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언급은 손흥민의 토트넘 주장 역할 수행과 관련이 있다는 전망도 있다.

토트넘은 주장 역할을 수행했던 수문장 휴고 요리스가 떠나면서 새로운 적임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유력 인물은 케인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기에 불투명한 상황이다.


케인마저 안 된다면 손흥민이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 캡틴 자격은 충분하다. 입지가 탄탄하며 득점왕, 올해의 선수 등 세운 업적도 다채롭기 때문이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급한 손흥민의 영향력은 케인이 떠날 경우, 주장 완장을 넘겨줄 계획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박지성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또 한 명의 한국인 캡틴이 탄생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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