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역마진 구조 드디어 벗어났다…요금 인상 결정적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7.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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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아직 갈 길 멀지만 희미하나마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막대한 손실 발생한 건 에너지값 폭등에 전기 구매비 뛰는데 파는 단가, 즉 요금은 묶였기 때문입니다.
전기 팔면 팔수록 손해 보는 역마진 구조였는데, 지난 5월부터 확 달라졌습니다.
파는 단가가 구매 단가를 웃돌면서, 한전이 비로소 숨통이 터졌습니다.
국제유가 안정되고, 지난해 5월 이후 전기요금 네 차례 인상한 영향이 컸죠.
그러나 적자에서 벗어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게 중론입니다.
그럼에도 흑자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는 점은 긍정적 시그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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