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1억원 편취 보험사기단 2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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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일대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A 씨 등은 2019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로 공모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9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정확한 조사 없이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고 CCTV가 설치되지 않고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장소와 시기 등을 정해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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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일대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7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A(49)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 등은 2019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로 공모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9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장소와 시기, 가해·피해 차량을 미리 공모해 차량 뒤편을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일부러 일으켜 보험 접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정확한 조사 없이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고 CCTV가 설치되지 않고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장소와 시기 등을 정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구미와 청송, 군위 등 경북 지역에서 생활하며 도박을 통해 알게 된 관계로 도박자금,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모 보험사기 정보를 입수한 경찰관이 6개월 이상 끈질긴 수사를 통해 사건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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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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