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이트바이오' 연구조합 출범…과기정통부, 강소 특구 지원사격

이종호 장관, 인천 서구 강소 특구 찾아 1주년 성과 점검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찾아 화이트바이오 강소특구 1주년 성과 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강소특구는 기초지자체의 연구 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된 지역이다.

현재 전국 14개소에 지정됐으며 특구 내 기업들에게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지원, 세제혜택, 규제샌드박스 특례 등 행정·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인천서구 강소특구는 지난해 6월 지정된 신생 강소특구다. 기술이전 55건, 연구소기업 등록 15건, 기술창업 18건, 132억 규모의 투자연계, 매출액 286억원, 고용창출 12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최근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신기술 규제 개선을 공동 추진하는 연구조합을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한 '화이트바이오 순환경제 산업기술 연구조합'은 인천서구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를 중심으로 CJ제일제당, LG화학, SK마이크로웍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 동성케미컬 등 국내 대·중견기업과 토탈에너지코비온 등 해외기업을 포괄한다.

화이트바이오란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한 환경·에너지 분야 바이오 기술이다.

이종호 장관은 "올해 9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이들의 도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