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상반기 순이익 2조6262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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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2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0.8% 감소한 1조2383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2조6262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5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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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2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0.8% 감소한 1조2383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2조626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분기 손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및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익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되는 등 건조한 펀더멘탈과 이익창출 역량은 지속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 이슈, 취약 세그먼트에 대한 부실 우려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향후 발생 가능한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대비를 하고 있다. 안정적 자본비율 유지를 바탕으로 시스템 리스크에 대비한 손실흡수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의 2분기 이자이익은 2조69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이익은 5조2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2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333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3.4% 늘었다. 상반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2조3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1.5% 증가했다.
2분기 대손충당금전입액은 54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대손비용은 금리 상승 누적에 따른 은행과 카드 연체율 상승 등으로 경상 충당금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7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마진 개선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했으나 전분기 유가증권 이익 증가의 기저효과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 제세공과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9.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68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1% 줄었다.
지난 6월 말 원화대출금은 283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0.7% 늘었다. 가계 부문은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말 대비 1.8% 감소했으나, 기업부문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전년 말 대비 2.8% 증가하며 원화대출금의 증가에 기여했다.
2분기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5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1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2% 줄었다.
신한투자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122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었다.
신한라이프는 올 2분기 17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32.9% 증가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1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은 2분기에 9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분기 대비 6.2%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90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주당 525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하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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