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연이어 사형 집행‥19년만에 여성 사형수도

이경미 light@mbc.co.kr 2023. 7. 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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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연이어 사형 집행에 나서면서 사형 중단을 요구하는 인권단체들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27일 A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전날 마약 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56세 남성을 교수형에 처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28일에는 헤로인 30g을 밀매한 혐의로 45세 싱가포르 여성이 교수형에 처해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국제인권연합은 "싱가포르 당국은 잘못된 마약 정책을 강박적으로 집행하는 노골적인 생명권 침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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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료사진]

싱가포르 정부가 연이어 사형 집행에 나서면서 사형 중단을 요구하는 인권단체들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27일 A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전날 마약 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56세 남성을 교수형에 처했습니다.

이 남성이 헤로인 약 50g을 밀매한 혐의로 2018년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활동가는 말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28일에는 헤로인 30g을 밀매한 혐의로 45세 싱가포르 여성이 교수형에 처해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여성을 교수형에 처하는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인권연합은 "싱가포르 당국은 잘못된 마약 정책을 강박적으로 집행하는 노골적인 생명권 침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819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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