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道 용역사 증인채택 野 거부에…원희룡 "의혹에만 매달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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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대안노선을 제시한 용역사의 증인 채택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에 "의혹에만 매달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그는 "엔지니어링 회사를 잠깐만 불러서 물어보면 충분히 해소될, 의혹같지 않은 의혹을 15시간 넘게 반복하며 말꼬리만 잡은게 민주당"이라며 "해야할 일은 하지도 않고 공개 토론은 피하고 근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는 국정조사를 하자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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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대안노선을 제시한 용역사의 증인 채택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에 "의혹에만 매달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원희룡 장관은 27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럴거면 왜 새벽까지 잡아둔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엔지니어링 회사를 잠깐만 불러서 물어보면 충분히 해소될, 의혹같지 않은 의혹을 15시간 넘게 반복하며 말꼬리만 잡은게 민주당"이라며 "해야할 일은 하지도 않고 공개 토론은 피하고 근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는 국정조사를 하자고 한다"고 했다.
원 장관은 "상임위에서도 부를 수 있는 증인과 전문가를 못 나오게 하면서 국정조사라고요"라며 "민주당에 묻는다. 전문가들 의견 들어봤습니까. 양평주민 의견 들어봤습니까. 현장에는 가봤습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혹에만 매달리지 말고 전문가 검증과 주민의견에 근거한 최선방안 추진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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