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1위 고진영에 도전하는 넬리코다부터 김효주까지 [LPGA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하유선 기자 2023. 7. 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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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27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릴리아 부: 부가 우승할 경우, 고진영과 코다가 4위 이하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을 때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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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넬리 코다,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27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 개막을 앞둔 27일 오전에, LPGA는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 자리가 바뀔 수 있는 몇 가지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세계랭킹 최장 기간 1위 기록(총 163주간)을 보유한 고진영이 1위를 지키는 가운데,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인뤄닝(중국), 6위 앨리슨 코푸즈(미국), 7위 이민지(호주), 8위 김효주(한국)가 추격 중이다.



산술적으로는 현재 세계 2위부터 세계 8위까지 선수 중 6명에게 세계 1위에 오를 가능성은 열려 있다.



 



 



넬리 코다: 현재 1위 고진영과 랭킹 평균 포인트 0.2259점 차이인 넬리 코다의 경우 여러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먼저, 코다가 우승하는 경우에 자력으로 세계 1위에 오르게 된다. 



아울러 코다가 컷을 통과하면, 등수에 따라 다른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또한 코다가 컷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고진영도 컷 탈락해야 하고, 리디아 고와 릴리아 부가 3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동시에 앨리슨 코푸즈, 이민지, 김효주가 우승하지 못해야 하는 여러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



 



리디아 고: 리디아 고가 우승할 경우, 고진영이 단독 4위 또는 그 이하의 성적으로 끝나며, 동시에 코다가 단독 3위 또는 이하의 성적을 기록할 경우다.



리디아 고가 단독 2위로 마칠 경우, 고진영과 코다가 14위 또는 그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며, 부와 코푸즈가 3위 또는 그 이하의 성적을 기록할 경우다.



 



릴리아 부: 부가 우승할 경우, 고진영과 코다가 4위 이하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을 때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



부가 단독 2위로 마칠 경우, 고진영과 코다가 모두 컷 탈락하며, 동시에 리디아 고, 코푸즈, 이민지, 김효주가 3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고진영 프로와 세계랭킹 1위를 다투는 넬리 코다가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연습라운드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_Philippe Millereau

 



 



인뤄닝: 인뤄닝의 경우, 성적과 상관 없이 최소 대회 수 제한 때문에 1위에 오를 기회가 없다.



 



앨리슨 코푸즈: 코푸즈가 우승하고 고진영과 코다가 4위 또는 그 이하의 성적으로 끝날 경우에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 



 



이민지: 이민지가 우승할 경우, 고진영이 단독 20위 또는 그 이하의 성적으로 끝나며, 동시에 코다가 단독 21위 또는 그 이하의 성적, 그리고 리디아 고가 단독 3위 또는 그 이하의 성적으로 끝나야 한다. 



 



김효주: 김효주가 우승할 경우, 고진영이 단독 49위 또는 그 이하, 동시에 코다는 단독 50위 또는 그 이하, 그리고 리디아 고는 단독 3위 또는 그 이하로 대회를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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