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랑 수비 형성하는 줄 알았는데? “맨시티는 핵심 선수 잃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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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워커는 맨시티와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연장을 위한 협상이 열리지 않아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고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시티의 주장 완장을 차고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에 워커는 핵심 선수이며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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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는 그림은 볼 수 없는 건가?
카일 워커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17년 7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바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맨시티의 우승 멤버에 이름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워커는 이번 시즌도 우승의 복을 누렸다. 맨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동시에 석권하면서 트레블 달성이라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워커는 맨시티와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연장을 위한 협상이 열리지 않아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고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면 최근 합류한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그림이 그져질 수 있는 상황이다.
김민재는 직전 시즌 나폴리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고 전 세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일조한 후 세리에A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가 제대로 뛰었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약 711억)의 이적료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입성했다.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는 결장했다.
하지만, 워커와 김민재가 호흡을 맞추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맨시티가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워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시티의 주장 완장을 차고 모습을 드러냈다.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에 워커는 핵심 선수이며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워커는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주장으로 선발 출전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맨시티에서의 입지가 굳건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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