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학비노조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일수 10일 연장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 급식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대전지부(학비노조)가 파업 70여일 만에 대전교육청과 단체협상 합의안을 도출했다.
2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학비노조와 대전교육청은 지난 25일 제46차 실무교섭에서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를 10일까지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에 잠정합의했다.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를 10일까지 늘리는 데 합의하면서 학비노조 소속 조리사 등은 앞으로 개학 준비일을 활용해 연간 300일가량 근무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 급식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대전지부(학비노조)가 파업 70여일 만에 대전교육청과 단체협상 합의안을 도출했다.
2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학비노조와 대전교육청은 지난 25일 제46차 실무교섭에서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를 10일까지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에 잠정합의했다.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를 10일까지 늘리는 데 합의하면서 학비노조 소속 조리사 등은 앞으로 개학 준비일을 활용해 연간 300일가량 근무할 수 있다.
학비노조 측이 요구해 온 상시직 근무자의 자율연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시교육청 측은 기존에 있던 학습 휴가를 총 7일까지 확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조리사 1명당 식수 인원은 113명으로 정했지만 내년부터 점차 줄이기로 했다. 내년 3월에는 107명, 2025년 9월부터는 103명으로 축소한다고 양측은 밝혔다.
잠정 합의안이 도출됨에 따라 학비노조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어온 쟁의행위를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전체 요구 사안 중 60여개 세부 사항에 대한 교섭이 남아있어 급식 파행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