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남중수 전 대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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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남중수 전 KT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020년 4개 하청업체에 나눠주던 시설관리 일감을 KDFS와 KS메이트 등 2개 업체에 몰아주도록 한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아온 남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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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남중수 전 KT 대표이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020년 4개 하청업체에 나눠주던 시설관리 일감을 KDFS와 KS메이트 등 2개 업체에 몰아주도록 한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아온 남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남 전 대표와 구현모 전 대표 등 그룹 고위층이 조직적으로 KDFS에 일감을 몰아주고 늘어난 수익으로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남 전 대표는 아내를 KDFS의 명목상 고문으로 올려두고 매달 300여 만원의 고문료와 법인카드를 받아 쓴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남 전 대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 전 대표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유경 기자(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818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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