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수프로, 기후변화 사업 운영·개발 업무협약

월드비전과 ㈜수프로의 기후변화 사업 운영 및 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최순영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장(왼쪽)과 채일 ㈜수프로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조명환 회장)은 ㈜수프로와 기후변화 사업 운영 및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월드비전 본부에서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 최순영 본부장, ㈜수프로 채일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월드비전은 코이카와 함께 ‘케냐 차보 생태지역 복원 기반 통합적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108억원의 규모로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주민 참여형 경관 복원 △지속가능한 그린 비즈니스 창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지원 활동을 통해 케냐 남부 카지아도 및 나록 주의 온실가스를 감축 등 지역 주민의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최순영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장은 “㈜수프로는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와 함께 2022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