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전거연맹, 개도국 스포츠 지도자 3차 트랙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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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KOREA(World Cycling Centre-Korea Satellite)가 개도국 스포츠 지도자 트랙캠프를 개최했다.
27일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WCC-KOREA가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4일간 영주시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이번 3차 트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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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WCC-KOREA(World Cycling Centre-Korea Satellite)가 개도국 스포츠 지도자 트랙캠프를 개최했다.
27일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WCC-KOREA가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4일간 영주시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이번 3차 트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시아 6개국(이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총 20명의 지도자 및 선수들이 참가한다. 3차 트랙캠프 참가자들은 8.15 경축 2023 양양국제사이클대회(8.17-20) 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개발도상국 스포츠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 개도국 사이클 수준 향상과 한국 사이클 위상을 드높이고자 국제자전거연맹(UCI), 세계사이클센터(WCC), 대한자전거연맹(KCF),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후원으로 2013년 설립된 사이클 교육 및 훈련기관이다.
WCC-KOREA 코치진으로는 세계 5명밖에 없는 국제자전거연맹(UCI) 자격증 발급 강사인 체스터 힐(Dr. Chester Hill, 지도자 계발 전문 강사)과 대한민국 사이클 전국가대표이자 UCI 지도자 자격증 level 2를 보유한 남궁소영 코치가 수년째 훈련에 함께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코치진 덕분에 지도자들은 코칭이론 교육 뿐 아니라 실습 등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
또한 WCC-KOREA은 국제자전거연맹(UCI)가 인증한 전세계에서 두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UCI지도자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기관이다. 따라서 WCC-KOREA가 제공하는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캠프 참가 지도자들은 UCI 지도자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수십명의 지도자들이 WCC-KOREA를 통해 UCI 지도자 자격증을 발급받았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이번 트랙캠프 참가자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선수들이 오는 30일부터 5일간 광명 스피돔에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감각과 현지 적응력을 높이고, 다음달 개최하는 8.15 경축 양양사이클트랙대회를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WCC-KOREA팀은 다음달 15일까지 훈련 후 8월 17일부터 열리는 양양 8.15 경축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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