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쟁자 우파메카노 "그는 바이에른 뮌헨 더 강하게 만들 지원군"

김도용 기자 2023. 7. 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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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다욧 우파메카노가 신입생 김민재를 환영하며 동시에 새로운 주전 경쟁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우파메카노는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더 강하게 만들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강팀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드는 팀이다. 포지션 경쟁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2년 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우파메카노는 지난 2시즌 동안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우파메카노가 막지 못한 과정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실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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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
Pre Season Friendly - Manchester City v Bayern Munich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다욧 우파메카노가 신입생 김민재를 환영하며 동시에 새로운 주전 경쟁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한국시간) "우파메카노가 새로운 동료 김민재를 '매우 훌륭한 지원군'이라 소개하며 반겼다"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더 강하게 만들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강팀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드는 팀이다. 포지션 경쟁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2년 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우파메카노는 지난 2시즌 동안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욧 우파메카노. ⓒ AFP=뉴스1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맞이한 3번째 시즌에는 주전을 장담할 수 없다.

기존의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건재한 가운데 김민재의 합류로 우파메카노의 자리는 좁아졌다. 우파메카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뒤 결정적인 상황에서 종종 실책을 범하면서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더불어 우파메카노는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연습 경기에서도 상대 공격수의 드리블 돌파에 두 차례 뚫렸다. 우파메카노가 막지 못한 과정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실점도 했다.

힘겨운 주전 경쟁을 앞둔 우파메카노는 "나는 치열한 경쟁을 받아들인다. 내 자리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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