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어른’ 서장훈이 필요했다 (고딩엄빠4)

MBN 제공

서장훈의 솔직담백한 입담이 빛났다.

서장훈은 26일 첫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시즌4에 새롭게 합류했다. 서장훈은 첫 회부터 생명의 소중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논하는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믿고 보는 사이다 입담의 소유자 서장훈은 출연자에게도 예외 없이 직언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고딩엄빠4’ 사연이 본격 시작되자 서장훈은 객관적인 시선과 애정이 담긴 조언으로 참어른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사연자 남자 친구의 매너 있는 행동에 장내 분위기가 스윗함으로 물들자 연애 프로그램 경력직 MC답게 남들보다 한 수 먼저 보는 혜안을 발휘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출연자의 관찰 VCR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서장훈은 방송 말미 ‘당분간 결혼은 보류’를 권장하는 결의에 찬 눈빛을 전하기도 했다.

새로운 변화와 함께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린 ‘고딩엄빠4’. 누구보다 출연자를 헤아리며 프로그램에 임할 서장훈의 든든한 활약이 기다려진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