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원주민축구단체 “원주민 축구참여 소외됐다”

장수빈 2023. 7. 27.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호주에서 원주민의 축구 참여가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26일(한국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호주원주민축구단체(IFA)는 FIFA가 여자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원주민 단체의 축구 발전에 무관심하다고 비판하고 이에 대한 항의 서한을 FIFA에 보냈다.

DPA 통신은 IFA의 비판이 호주축구협회가 발간하는 '레거시23' 리포트를 겨냥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개회식에서 공연하는 원주민들/ 연합뉴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호주에서 원주민의 축구 참여가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26일(한국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호주원주민축구단체(IFA)는 FIFA가 여자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원주민 단체의 축구 발전에 무관심하다고 비판하고 이에 대한 항의 서한을 FIFA에 보냈다.

FIFA는 사회적 대의를 나타낸 문구를 담은 완장 8개를 마련하고 각 팀 주장이 골라서 착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중에는 '원주민을 위한 연대'도 포함돼있다.

그러나 IFA는 "원주민 커뮤니티에 대한 (실질적) 지원 없는 상징은 공허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DPA 통신은 IFA의 비판이 호주축구협회가 발간하는 '레거시23' 리포트를 겨냥했다고 보도했다.

레거시23은 호주축구협회가 이번 대회 이후 자국의 여자 축구 발전 방향을 담은 보고서로, 원주민 단체를 위한 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는 언급돼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