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발 우편물 36개, 검사 결과 '이상 없음'

제주에서 대만발 우편물과 관련해 신고가 11건에 36개가 접수된 가운데 검사 결과 모두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36개 가운데 26개 품목은 우편집중국에서 분류 과정중에 한번에 신고했고 나머지는 개별 신고된 물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계당국이 합동으로 안전한 장소에서 우편물을 개봉해 폭발물 검사와 방사능 검사, 화학물질 검사등을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례가 잇따르면서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하는 '브러싱 스캠'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