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낭여행 20대 한국인 두 달간 실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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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남성이 두 달 가까이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 달을 계획으로 떠난 배낭여행, 윤 씨는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 누나와의 연락을 마지막으로 돌연 사라졌다.
윤 씨의 누나는 KBS에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했냐'고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고"라며 "사고가 난 게 아니라 그냥 연락만 안 됐던 것으로 알고 여행이 좀 길어져서 그냥 그렇게 좀 늦게라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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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남성이 두 달 가까이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윤세준(사진) 씨는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大阪)에 입국했다. 한 달을 계획으로 떠난 배낭여행, 윤 씨는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 누나와의 연락을 마지막으로 돌연 사라졌다. 26일로 윤 씨가 연락이 끊긴 지 48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의 누나는 KBS에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했냐’고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고…”라며 “사고가 난 게 아니라 그냥 연락만 안 됐던 것으로 알고 여행이 좀 길어져서 그냥 그렇게 좀 늦게라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씨는 숙소 인근인 와카야마(和歌山)현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된 후 자취를 감췄다. 현지 경찰은 윤씨를 찾기 위해 지난달 16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선 상태다. 윤 씨는 27살로 키 175cm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며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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