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낭여행 20대 한국인 두 달간 실종 상태

김선영 기자 2023. 7. 27.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남성이 두 달 가까이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 달을 계획으로 떠난 배낭여행, 윤 씨는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 누나와의 연락을 마지막으로 돌연 사라졌다.

윤 씨의 누나는 KBS에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했냐'고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고"라며 "사고가 난 게 아니라 그냥 연락만 안 됐던 것으로 알고 여행이 좀 길어져서 그냥 그렇게 좀 늦게라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보도화면 캡처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남성이 두 달 가까이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윤세준(사진) 씨는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大阪)에 입국했다. 한 달을 계획으로 떠난 배낭여행, 윤 씨는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 누나와의 연락을 마지막으로 돌연 사라졌다. 26일로 윤 씨가 연락이 끊긴 지 48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의 누나는 KBS에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했냐’고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제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고…”라며 “사고가 난 게 아니라 그냥 연락만 안 됐던 것으로 알고 여행이 좀 길어져서 그냥 그렇게 좀 늦게라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씨는 숙소 인근인 와카야마(和歌山)현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된 후 자취를 감췄다. 현지 경찰은 윤씨를 찾기 위해 지난달 16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선 상태다. 윤 씨는 27살로 키 175cm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며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김선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