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호우피해 대피소 운영 종료…임시주거비 지원

고석중 기자 2023. 7.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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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던 임시대피소 운영을 오는 28일 종료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망성면, 여산면, 동산동 등 6개 대피소에 임시거주했던 주민 57명 가운데 46명이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시는 인명피해를 최우선으로 막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총 26개 대피소를 운영하고, 사전대피 권고와 긴급대피 명령을 통해 646명의 주민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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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피소에 임시 거주한 57명 가운데 46명 귀가
주택 전파 등 미귀가 주민 11명에 하루 2만~5만원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던 임시대피소 운영을 오는 28일 종료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망성면, 여산면, 동산동 등 6개 대피소에 임시거주했던 주민 57명 가운데 46명이 집으로 돌아갔다.

주택이 전파되거나 침수로 인해 귀가가 어려운 11명(외국인 근로자 7명 포함)은 임시주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1박당 5만원을 지원하고, 친인척집에 거주할 경우 1인당 2만원을 실비로 지원한다. 또 책임 담당제를 지정·운영하여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침수된 주택에 대해 도배와 장판 등을 지원하고, 의료와 방역, 심리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복귀 이후에 생활 안정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함께 피해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면서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고 있는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인명피해를 최우선으로 막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총 26개 대피소를 운영하고, 사전대피 권고와 긴급대피 명령을 통해 646명의 주민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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