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세계선수권 남자 배영 200m 예선 공동 10위…준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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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서귀포시청)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주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의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FINA)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 예선 4조에서 1분57초9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주호는 한국 남자 배영을 대표하는 선수로, 지난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과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도 이 종목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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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주호(서귀포시청)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주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의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FINA)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200m 예선 4조에서 1분57초9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4조 공동 5위, 전체 공동 10위를 기록한 이주호는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주호는 한국 남자 배영을 대표하는 선수로, 지난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과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도 이 종목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광주 세계선수권에서는 예선과 준결승 모두 12위를 기록했고,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예선 9위, 준결승 12위의 성적을 거뒀다.
3회 연속 세계선수권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이주호는 생애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은 이날 오후 9시 33분부터 시작되며, 상위 8명에게 결승행 티켓이 주어진다.
남자 배영 200m 예선에서는 브래들리 우드워드(호주)가 1분57초14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로만 미츄코프(스위스, 1분57초24)와 허버트 코스(헝가리, 1분57초27)가 그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라이언 머피(미국)는 1분57초37로 4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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