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여자친구·오마이걸”…세러데이, 청량 산뜻 컴백 ‘Find Summer’(종합)[M+현장]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7. 27. 13: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러데이 컴백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세러데이가 4인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청량하고 산뜻한 매력으로 2년 6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는 세러데이의 여섯 번째 싱글 ‘Find Summer(파인드 써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세러데이가 참석했으며, 제작자 윤형빈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윤형빈은 “긴장이 많이 된다. 많은 신인 개그맨을 윤소에서 배출했다. 개그 아이돌 코쿤부터 시작했다. 이어 남자아이돌 에이블루, 안타레스를 데뷔시켰다. 그 사이에 말씀드린 적이 있다. 프렌돌 프로젝트라고 해서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가까운 아이돌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 적 있다. 그때 말한 걸그룹이 이제 공개가 된 거다. 세러데이를 처음 선보이는 날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오래 준비를 한 만큼 잘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랑을 하자면 아이튠즈 데일리 차트에 속속들이 순위권에 진입해서, 이번에 반응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세러데이가 지금 데뷔 이후에 차트에서 첫 1위를 했다. 어제자 실시간 데일리 차트, 아이튠즈 데일리 차트, 물론 칠레에서 1위를 하고 있고, 영국, 독일 16위, 미국에 66위로 진입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형빈은 세러데이의 포토타임에 앞서 “우리 아내도 국민 요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차세대 요정들이다”라고 말했다.

세러데이 주연은 “일단 2년 6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다. 일단 감회가 새롭다. 윤형빈 대표님과 함께 제작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세러데이 되겠다”라고, 유키는 “너무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사실 긴장이 안 될 만큼 실감이 안났다. 올라오기 전에 너무 떨린다. 이제야 실감이 잘 나고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당차게 세상에 보여지게끔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연은 “오랜만에 컴백인지라 정말 떨리고 설렌다. 오늘 이렇게 윤형빈 대표님과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남은 활동도 아주 많으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민서는 “오랜만에 컴백을 한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윤형빈 대표님과 열심히 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Find Summer’와 관련해 주연은 “세러데이의 청량한 보이스로 만들어졌다. 굉장히 산뜻하고 중독성 강한 가사들이 있어서 듣기 즐거우실 거다. 이만큼쯤 듣기 좋은 서머곡으로 제작됐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세러데이는 아이튠즈 데일리 차트 칠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아윤은 “차트 진입을 해본 적 없는데, 아이튠즈 칠레 1위가 꿈만 같다”라고, 유키는 “회사분들과 함께 있는 단체 메시지방에서 축하한다고 공지를 띄워주셔서 알았다. 너무 놀랐고 함께 고생하신 회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감회를 드러냈다. 더불어 남미 진출을 향한 욕심도 드러냈다.

또한 기다려준 팬들에게 유키는 “팬들이 공백기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로 말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열심히 할 테니 지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세러데이 ‘Find Summer(파인드 써머)’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최근에는 오마이걸, 아일리원 등이 컴백했다. 그런 가운데 세러데이가 여름 대전에 합류하게 됐다. 주연은 “세러데이를 보며 느껴지는 게 우리만의 시너지라고 생각한다. 밝고 청량한 에너지는 쉽게 가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무기로 이번 활동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오마이걸 선배님들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어필했다.

2년 6개월 간의 공백기와 관련해 아연은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컴백으로 팬들과 아닌 분들이 좋아하고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민서는 “일본 활동과 연습도 열심히 하면서 실력도 키웠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연은 “이번 활동 마지막인 것처럼 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유키는 “멤버들이 없으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할 정도로 멤버들이 고맙다. 윤형빈 대표님을 만나 뵙게 되고 많은 좋으신 회사분들을 만나게 돼서 이 자리에 설 수 있고 앨범도 낼 수 있어서 감사한 것 같다. 언제 공백기가 깨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윤형빈은 세러데이와 함께하게 된 비화도 오픈했다. 그는 “세러데이가 거의 해체 직전, 회사가 문을 닫기 직전이었는데 ‘이런 팀이 있는데 어떠냐’라는 제안을 받았다. 딱 봤을 때 비주얼이 굉장히 좋았고, 거기에 더 높게 사는 게 친구들이 회사가 어려울 때 일본에서 5개월 정도 활동을 했다. 5개월 동안 회사를 거의 먹여 살렸다. 이 어린 친구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정신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군대도 요즘 2년이 안되는데 2년 6개월이라는 공백을 밝게 이 모습을 유지한 채로 정신력이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중간에 우여곡절이 있었다. 멤버가 줄기도 하고. 오히려 좋지 않나. 오는 차 안에서도 이야기했다. ‘블랙핑크도 4인조, 우리도 4인조 아니겠습니까’라고 멋진 약속을 하면서 왔다. 뉴진스도 4인조인 줄 알았는데 5인조더라. 4인조로 오히려 더 딴딴해지고 앞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충분히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신했다.

유키는 “이전의 콘셉트와는 새로운 콘셉트를 가지고 와서 변화에 적응 시간이 필요했다. 얼굴에 상큼, 청순 등 모든 것이 비주얼적인 게 있어서 시간이 해결해주고, 연습량이 많아서 어디에 중점을 뒀을까. 우리는 무대, 연습, 청순, 상큼에 중심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형빈은 “트레저의 선생님을 몇 개월에 거쳐서 했었다. 그때 느꼈던 것들, 그때 나름 이 친구들을 가르키지만 배운 게 있다. 발랄함과 빛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멤버들에게 늘 이야기하는게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하면 그 에너지가 카메라 넘어 화면 넘어로 전달이 된다’라고 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다. 세러데이가 즐겁게 재밌게 활동을 했으면”이라고 추가 설명을 했다.

세러데이는 팀 롤모델은 그대로 여자친구임을 짚었다. 이와 함께 아연은 “오마이걸 선배님께서도 우리의 롤모델이다. 이번 활동에서도 같이 활동을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오마이걸에 대한 존경심도 고백했다.

[서교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