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주 1위’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베스트셀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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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어떤 책이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았을까.
2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가장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오른 책은 2014년 출간된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다.
장기간 1위 자리에 머문 책들은 모두 에세이나 인문 분야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낸 도서들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지난 3월2일 출간된 이후 줄곧 1위에 오르면서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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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위는 《세이노의 가르침》…19주간 1위 올라 주목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2000년 이후 어떤 책이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았을까. 2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가장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오른 책은 2014년 출간된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다. 무려 51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다. 거의 1년 내내 1위를 차지한 이 책은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아들러의 이론을 소개한 책으로, 국내에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2010년 말 출간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34주간 1위를 차지해 2위에 올랐고, 2012년 출간된 혜민스님의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31주간 1위에 올라 3위를 차지했다. 장기간 1위 자리에 머문 책들은 모두 에세이나 인문 분야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낸 도서들이다.
2004년 출간된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1》과 2005년 출간된 론다 번의 자기계발서 《시크릿》은 30주간 1위에 올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다빈치 코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인 '최후의 만찬'과 다양한 역사 유물 속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내용으로 출간과 함께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크릿》은 오프라 윈프리쇼에 소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소설 형식의 자기계발서인 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는 29주, 이기주 에세이 《언어의 온도》는 25주, 조창인 소설 《가시고기》는 23주간 1위를 차지해 6~8위에 올랐다. 9위는 올해 19주간 1위에 오른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다. 김하인 소설 《국화꽃 향기》와 프랑수아 를로르 소설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각각 17주간 1위를 차지해 공동 10위에 올랐다.
현재 7월 4주차 주간 베스트셀러 기준 1위는 《세이노의 가르침》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지난 3월2일 출간된 이후 줄곧 1위에 오르면서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와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공식 도서인 《비욘드 더 스토리》에 1위 자리를 1~2주 가량 내줬지만, 7월 3주차부터 다시 1위를 탈환해 현재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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