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 전시 프로그램 확정…6개 구역 139개 규모

유승훈 기자 2023. 7. 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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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잼버리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가 참가자와 일일 방문객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규모와 위상 등을 고려해 성공적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6개 구역 139개 규모의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만금 잼버리 부지 델타구역에서는 69개 참가국의 전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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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대원, 일일 방문객 모두에게 교육·체험의 기회 제공
지난 25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공원에서 내려다 본 새만금 세계잼버리 영지 전경.2023.7.25./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가 참가자와 일일 방문객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규모와 위상 등을 고려해 성공적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6개 구역 139개 규모의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만금 잼버리 부지 델타구역에서는 69개 참가국의 전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991년 고성 잼버리, 한국스카우트연맹 100주년 기념 등의 스카우트 관련 전시가 주를 이룬다.

또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파트너가 지속가능한 발전 및 지역사회 개발에 대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반기문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마을’도 설치된다.

이밖에 한국어 및 한복을 체험하고 한국 관광에 대한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한국관, 잼버리의 개최지 전북과 14개 시·군의 문화·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전라북도관, 아워홈·동아오츠카 등 잼버리 공식 후원사들의 후원기관 홍보관도 마련된다.

아울러 9개의 세계적 종교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종교관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잼버리에 참여하는 참가자 및 방문객들 누구나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 150여개국 청소년(만 14~17세) 및 지도자 4만33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이번 잼버리가 새만금과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한류문화 확산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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