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최응천 문화재청장에 홍주읍성 복원 지원 요청

이찬선 기자 2023. 7. 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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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충남 홍성군수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만나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대한 국가차원의 적극적 관심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군수는 "홍주읍성 복원으로 문화재와 주민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도에 97억 원의 국비를 반영해 읍성 복원이 완성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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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마무리 위해 97억 국비지원 절실”
객사·향청·전영동헌 부지 문화재구역 확대도 건의
26일 문화재청을 방문한 이용록 홍성군수(오른쪽)와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홍성군 제공)/뉴스1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만나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대한 국가차원의 적극적 관심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26일 최 청장을 만나 국비 확보 타당성과 사업추진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홍주읍성 복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총 463억원 사업비 가운데 79%에 달하는 365억원을 군비로 투입하며 홍주천년의 역사성 회복에 나서고 있다.

군은 서문지에서 북문지, 북문지 동측에서 조양문 남측에 이르는 멸실성곽 복원‧정비를 통해 홍성읍구도심 활성화와 홍주읍성의 역사성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 군수는 “홍주읍성 복원으로 문화재와 주민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도에 97억 원의 국비를 반영해 읍성 복원이 완성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더불어 이 군수는 “문화재 현상변경 등 행정절차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객사·향청·전영동헌 부지 등에 대한 문화재구역 확대를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군은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군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11월 북문 동측성벽 100m 복원, 12월에는 북문 문루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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