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담긴 '증평 사랑'…사연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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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 대한 다양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청주에 살고 있는 김선회(87)씨는 증평군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가운데 최고령자다.
김씨는 지난 4월 증평군청 민원실을 찾아 '증평군수님 귀하'라고 적힌 봉투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과 직접 쓴 편지를 담아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청주에 거주하는 황종구(79)씨가 증평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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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 대한 다양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청주에 살고 있는 김선회(87)씨는 증평군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가운데 최고령자다.
김씨는 지난 4월 증평군청 민원실을 찾아 '증평군수님 귀하'라고 적힌 봉투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과 직접 쓴 편지를 담아 전달했다.
편지에 '증평이 길러주신 김선회 올림'이라고 적은 김씨는 증평읍 원평리에서 태어나 증평여중과 증평공고에서 교직 생활을 한 뒤 현재 한국전례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청주에 거주하는 황종구(79)씨가 증평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평해 황씨 양무공파종회 회장이라 밝힌 황씨는 종회 사당인 양무공사(증평군지정문화재 4호)를 증평군이 잘 보존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황씨는 지난 1997년부터 1년 동안 증평파출소장으로 근무한 인연도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기부자 한분 한분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기부에 참여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재해 예방, 노인복지, 보육 등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기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7일 기준 증평군의 누적 모금액은 1억 2천여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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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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