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충남 논산 수해 긴급지원…생필품·자원봉사

광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27일 오전 충남 논산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출발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7.27/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충남 논산시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과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이날 오전 구호물품을 싣고 피해 복구 현장을 출발했다.

시는 긴급 구호물품으로 빛여울수 3000병, 이온음료, 화장지, 라면 등을 준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제방 붕괴, 농경지 침수 등 수해가 심각한 논산에서 하우스 정비, 농수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을 지원한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의 온정을 담았다"며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