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습생 10인 비주얼·실력 공개…마지막 NCT 선발 '라스타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10인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27일 방송된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에서는 NCT NEW TEAM의 데뷔 기회를 잡아야 하는 연습생 10인의 첫 번째 관문 ‘2인 무대’ 미션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아티스트 디렉터 보아와 은혁, 그리고 스페셜 아티스트 디렉터로 키가 함께 자리한 가운데, 먼저 데뷔를 확정 지은 SM루키즈 시온과 유우시의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시온과 유우시는 부드럽지만 파워풀한 힘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준비, 무대 위에서 빛나는 호흡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이는 무대에 보아를 포함한 은혁, 키는 "여유 있게 잘한다. 다양한 장르를 퍼포먼스에 섞어서 보여준 게 좋았다"라며 칭찬을 남기는 것도 잠시, "연습 기간의 차이가 느껴졌다. 시온이 조금 급한 느낌이 있다", "얼굴 표정을 조금 더 연구해야 할 거 같다" 등 아쉬움도 전했다.
베일에 가려졌던 SM 연습생 10인의 무대 역시 이어졌다. 연습생 중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2인은 하루타와 앤더슨으로, 두 사람은 각각 연습 기간 8개월, 6개월 된 병아리 연습생이지만 뛰어난 실력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NCT 재현이 롤모델이라고 밝힌 하루타와 캐나다에서 NCT 'BOSS'를 보고 아이돌을 꿈꿨다는 앤더슨은 'Believer'에 맞춰 강렬하면서도 열정이 느껴지는 춤을 선보였고, 짧은 무대임에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직후 아티스트 디렉터들은 감탄을 연발했고, "어린 친구들의 어른적인 모멘트가 (춤에서) 보여서 좋았다", "춤 실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해 기대를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잔뜩 긴장한 채 차렷 자세로 등장한 연습생들과 함께 "두근거림이 전혀 안 느껴진다", "노래 같지 않았다"라는 아티스트 디렉터들의 혹평이 이어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총 4번의 미션으로 최종 1위부터 4위만이 SM루키즈 시온, 유우시와 함께 데뷔할 수 있는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는 NCT 마지막 그룹 선발을 위한 프리 데뷔 리얼리티로, 일본 Hulu와 니혼TV 채널, 북미 중미 남미 KOCOWA+ (wavve Americas), 한국 ENA 채널과 티빙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 = 'NCT Universe : LASTART']-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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