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G20 환경·기후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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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장관회의에 참석해 주요 환경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활동,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관련 면담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G20 국가와 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초청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환경계획(UNEP) 등이 참석하며, 우리나라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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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장관회의에 참석해 주요 환경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활동,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관련 면담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G20 국가와 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초청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환경계획(UNEP) 등이 참석하며, 우리나라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 주제는 '환경과 기후 지속가능성'으로 총 3개 세션, 5개 의제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1부와 2부에서 5개 주요 의제에 대한 국가 발언과 연계해 국내 환경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의제 분야에서는 1.5℃ 상승 억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재확인하고 우리나라의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성과를 소개한다.
청색경제 의제 분야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 생물다양성(BBNJ)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정' 채택을 환영하고 플라스틱 국제협약 마련을 위한 G20이 선도적 참여를 촉구한다.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를 유치해 2025년으로 예정된 플라스틱협약 타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자원효율성 및 순환경제 의제에서는 우리나라의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을 알리고, 토지 황폐화 중단 의제에서는 2030년까지 범지구적 산림 손실 및 황폐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흡수원 확충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EU 집행위원회와 면담을 통해 최근 EU가 발표한 CBAM 이행법률 초안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와 산업계 의견이 반영되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UNEP, EU, 튀르키예 등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환경 협력 방안과 세계 환경·기후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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