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카 하야오 은퇴작' OST, 음원차트 1위…노래까지 완벽했다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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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 주제가까지 1위를 달성했다.
26일 일본 음악 차트 오리콘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주제가 '지구본'이 주간 디지털 싱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요네즈 켄시는 '지구본'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위한 곡이면서 지금까지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기 위한 곡이라고 곡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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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 주제가까지 1위를 달성했다.
26일 일본 음악 차트 오리콘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주제가 '지구본'이 주간 디지털 싱글 1위를 차지했다.
'지구본'은 일본 가수 요네즈 켄시가 작사와 작곡까지 참여한 곡으로 지난 17일 발매됐다. '지구본'은 지난 1일 요네즈 켄시가 자신의 공연에서 최초 공개한 곡으로 14일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하면서 공식 주제가로 발매됐다.
요네즈 켄시는 '지구본'에 관련된 비하인드를 풀어놓았다. '지구본'은 4년 전부터 미야자키 하야오로부터 요네즈 켄시에게 들어온 의뢰로 만들어진 곡이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5권 분량의 콘티와 설명을 통해 요네즈 켄시에게 주제가를 부탁했다.
'지구본'을 위해 요네즈 켄시는 지난 4년간 미야자키 하야오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스튜디오를 다니면서 작곡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에 대해 "평소 좁은 방에서 혼자 예전 기억을 더듬어가며 작곡을 하고 있던 나로서 남다르고 풍부한 경험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요네즈 켄시는 '지구본'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위한 곡이면서 지금까지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기 위한 곡이라고 곡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미야자키의 영화를 보며 자랐다. 나는 어른이 되어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그 음악을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지금까지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만들어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으로 알려진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체 홍보 활동을 하지 않고 지난 14일 일본에서 개봉됐다. 그럼에도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일본에서 흥행을 이끌고 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국내 개봉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일본 문부과학성,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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