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덴마크 연구팀 “온난화 지속되면 대서양 해류 멈출 수도…기후 재앙”

KBS 2023. 7. 27. 12: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수십 년 내 대서양 해류가 멈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실렸습니다.

덴마크 연구팀이 1870년부터 2020년의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를 분석한 결과, 지구의 열 순환을 돕는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류'가 2025년부터 붕괴하기 시작해, 이번 세기 내에 완전히 멈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실가스가 현 추세대로 배출돼 결국 해류가 움직임을 멈추게 되면, 북미와 유럽엔 혹독한 추위가 찾아오고 열대 지방엔 우기가 바뀌는 등 기후 재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인류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해류 붕괴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네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